키토우 보풀 제거기 리뷰

안녕하세요

이제라고 말하기는 꽤 늦었지만 가을도 없이 갑자기 겨울이 찾아온듯한 모습입니다

여름 옷은 정리하고 겨울옷들을 꺼내기 시작하는데 옷들을 보니 상태가 영 안 좋더라고요

가방이나 어딘가 쓸리는 부분은 항상 보풀이 일어나서 입을 때마다 신경이 쓰였습니다

 

작년에 사용하던 저렴한 모델의 보풀 제거기가 있었는데 충전 케이블을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가 않아서 이참에 평가가 좋은 보풀 제거기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제품은 '키토우 보풀 제거기'입니다

배송이 참 빠른 시대입니다

어제 주문하고 다음날 받는 시대

박스를 개봉하니 제품 박스와 함께 보관용 주머니도 같이 주시네요 ㅎㅎ

뭐 더 기다릴 필요 없이 박스를 개봉해 봅니다

아마 읽지 않게 될 설명서가 보이고

보풀 제거기 본체가 보입니다

안에는 청소용 작은 솔과 예비 6날 칼날, C 타입 충전 케이블이 있습니다

오뚝이 같은 모양의 본체는 무겁지 않고 가벼워 이리저리 오래 작업해야 하는 제거 작업에 도움이 될듯하네요

칼날이 있는 부분을 돌리면 뚜껑이 분리되고 손쉽게 칼날을 교체 가능합니다

이제는 보풀 제거기도 이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네요

충전 중에는 녹색 번개 아이콘이 나옵니다

신기하게도 제 사진에 안 나왔는데 측면에 버튼을 누르면 동작하고 누를 때마다 점점 출력이 강해져서 최대 3단계의 세기로 보풀 제거가 가능합니다

1단계 > 2단계 > 3단계 > OFF 순서대로 동작합니다

배송받고 별다른 충전을 안 하고도 64%의 배터리 잔량이 있어서 곧바로 테스트해봤습니다

제가 입고 다니는 티의 보풀 제거 전 사진입니다

매우 작은 보풀이라서 제거가 잘 될지 의문이네요

아... 생각보다 정말 잘 제거가 되었습니다

전에 쓰던 보풀 제거기는 소리만 요란했지 잘 제거되는 느낌이 없었는데 이건 결과 눈에 잘 보여서 만족스럽네요

이번에는 아내의 검은색 코트를 시험해 보겠습니다

고양이 털은 신경쓰지 마세요...저도 포기 했습니다

만족스럽네요 정말

물론 여러 번 왔다 갔다를 해야 하긴 하지만 깔끔해진 옷을 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제거된 보풀들은 제품 하단에 격리됩니다

아래로 밀어서 열어주면

생각보다 많은 보풀이 보입니다

핸드건 청소기로 쭉 빨아주니 다시 깔끔해졌습니다 ㅎㅎ

 

오늘은 키토우 보풀 제거기를 리뷰해 보았습니다

뭔가 앞으로 두고두고 사용할 제품을 손에 넣었다는 만족감이 드는 제품이었네요 ㅎㅎ

훨씬 저렴한 만 원 정도의 제품도 많이 있겠지만 주변에서 보풀 제거기를 구매하려 한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키토우 제품을 추천할 것입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다시 새로운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