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웰 핸드믹서 리뷰(머랭, 밥솥 카스테라)

안녕하세요 ㅎㅎ

https://mmca13.tistory.com/entry/%EB%8B%A4%EC%9D%B4%EC%86%8C-%EC%A0%84%EB%8F%99-%EA%B1%B0%ED%92%88%EA%B8%B0-%EB%B0%A5%EC%86%A5-%EC%B9%B4%EC%8A%A4%ED%85%8C%EB%9D%BC-%EB%8F%84%EC%A0%84

다이소 전동 거품기 밥솥 카스테라 도전

저번에 저는 다이소 전동 거품기로 머랭을 만들어 밥솥 카스테라 만들기에 도전한 적이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도전은 실패하여 결국 제 팔로 직접 머랭을 만들었는데요... 굉장히 힘들었던 기억뿐입니다 ㅎㅎ

그래서 결국 질러버렸습니다 ㅎㅎ

전 이런 제품은 엄청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고가의 제품은 아니더라고요

최저가로 검색한 다음 사용이 편리해 보이는 '위즈웰 핸드믹서'를 구매하였습니다

제품을 개봉해 봅니다

가장 위에 핸드믹서 본체가 있고

밑에 부속품이 보입니다

그리고 제품 설명서와 교환/반품 안내 종이가 보이네요

아마 읽지 않을 겁니다

부속품은 왼쪽부터 보관함과 반죽기, 거품기로 구성되어 있네요

반죽기와 거품기는 뭐 당연하지만 스테인리스 스틸입니다

봉을 끼우는 건 그냥 꾹 눌러서 끼우면 되는데 거품기는 좌, 우 구분이 없으나 반죽기는 좌, 우를 구분해야 하기 때문에 잘 보고 끼우셔야 합니다

봉을 빼는 건 기어를 0단에 두고 기어를 꾹 누르면 빠집니다

1단부터 5단까지 기어로 강약 조절이 가능하고 동그란 터보 버튼을 누르면 몇 단에 기어가 있든 바로 5단계의 파워를 낼 수 있습니다

소음은 좀 큰 편인 거 같고 모터 측에 쿨러 팬이 동작해서 더 오래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른 제품도 비슷한 제품이 많지만 이 기능 때문에 구매했는데요

보관함에 다른 부속품을 넣고 핸드믹서 본체를 끼우면 공간을 크게 차지 안 하고 보관이 가능합니다

주방기구의 부속품은 사용 안 하다가 쓸 때면 어딨는지 몰라서 찾는 것도 일인데 위즈웰 핸드믹서는 적어도 그럴 일은 없겠네요 ㅎㅎ

 

그럼 다시 밥솥 카스테라 만들기 재도전에 들어갑니다

다른 과정은 똑같을 뿐이니 생략하고 핸드믹서를 구입한 가장 중요한 이유 머랭을 만들어 봅니다

작업은 도구가 다 한다는 말이 있는데 오늘 다시 실감하네요

그릇을 지금 수직으로 세웠는데도 단단하게 완성된 머랭은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참고로 머랭을 만들 때 노른자가 조금이라도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검색해 보면 나오지만 노른자가 섞이면 무슨 무슨 원리에 따라 머랭이 만들어지지 않거든요

사실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인데 두 번째 도전에서 해봐서 압니다 ㅠㅠ 조금 들어가서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ㅎㅎ

저번과 마찬가지로 밥솥의 빵 굽기 모드로 40분 취사를 한 뒤 끝나자마자 바로 뚜껑을 열어 카스테라를 꺼냅니다

머랭이 워낙 잘 만들어져서 그런가 지난번과는 다르게 카스테라가 정말 두툼하고 폭신폭신하게 만들어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하지만 식으면서 수분이 방출되니 윗부분이 꺼져서 찌그러지더라고요 ㅎㅎ

백설탕을 갈아서 슈거파우더를 만든 뒤 카스테라 위에 눈처럼 뿌려주면 완성입니다

아내가 오기 전에 한 조각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ㅎㅎ

내일 아침 아내와 일어나 커피와 함께 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네요

 

오늘은 위즈웰 핸드믹서를 사용하여 만든 머랭으로 밥솥 카스테라에 다시 도전해 보았습니다

직접 머랭 치는 게 부담되어 자주 만드는 게 부담되었는데 이제는 그냥 심심하면 만들어 먹을 수 있을 거 같네요 ㅎㅎ

 

그럼 다음에 다시 새로운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