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초에 더 퍼스트 슬램덩크 무비가 아이맥스에서 개봉했었는데 연말에 다시 아이맥스 개봉을 하네요 ㅎㅎ
과거 국민학생이었던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장소에서 다른 인생을 살고 있던 저의 아내도 슬램덩크를 처음 접하고 팬이 되었고 수년이 지나고 이제는 올드팬이라고 불릴 수 있겠네요 ㅎㅎ
인생을 살면서 바쁜 일상생활에 슬램덩크를 잊고 살았던 적도 있지만 분명 마음 한편에는 항상 슬램덩크가 자리 잡고 있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극장표 구매 이력을 보니 4월 이후 8개월 만의 아이맥스 재개봉이네요
그동안 간간이 일부 상영관으로 명맥을 이어왔지만 이렇게 특전을 뿌리며 대대적으로 개봉하기는 참 오랜만입니다
이번엔 특히나 아이맥스 재개봉 기념 특전 포스터를 줘서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ㅎ
이번 특전 포스터 정보입니다
이미지는 이미 3주 차 개봉기념으로 줬던 포스터라 아쉬울 것이 없었지만 특수가공인쇄가 되어있다 해서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게 해주네요
게다가 오랜만의 아이맥스 개봉인데 거거익선이라고 역시 좋은 건 크게 봐야 한다는 철학이 있기 때문에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올해 슬램덩크 열풍을 생각해 보면 생각보다 적은 것 같기도 한 인원들이 객석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볼 사람은 거의 다 봤을 거라 생각해 보면 꽤 많았던 거 같기도 하네요 ㅎㅎ
전체 객석의 1/3~1/4는 채운듯 합니다
예전에는 특전 러시로 잦은 관람을 했던 터라 나중엔 특정 구간에서 졸기도 하고 했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역시나 몰입감이 남달랐고 '역시 명작은 명작이다'라며 잘 만든 웰메이드 영화라고 다시금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주인공 강백호를 좋아해서 강백호가 쓰러지거나 리바운드 후 쓰러진 채로 눈을 부릅뜨는 장면을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다시 보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ㅎㅎ
마지막 하이파이브를 거쳐 엔딩곡까지 음미하고 왔네요
즐겁게 영화도 보고 받을 것도 받고 왔습니다
이하 특전 비교샷입니다
왼쪽이 이번에 받은 아이맥스 재개봉 포스터이고 오른쪽은 과거 슬램덩크 개봉 3주 차 기념품 포스터입니다
주인공 5명의 이미지에 형압이 들어있고 화질과 선명도, 색감 자체가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다시 포스터 비교샷인데 왼쪽이 초고화질 파일을 받아 개인적으로 인쇄한 한국어판 포스터(스**)
가운데가 이번에 받은 포스터 오른쪽이 3주 차 포스터입니다
일본어판 포스터인 것이 아쉽지만 역시 화질과 색감은 아이맥스판이 가장 좋네요 흠흠
CGV 일산에서는 오전 8시대 영화와 오후 8시대 영화를 관람하면 럭키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현재 진행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포스터와 함께 럭키박스도 두 개 받아와서 기분이 아주 좋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곰돌이 푸를 참 좋아하는데 두 개나 들어있어서 최고네요
봄봄이도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올 한 해는 슬램덩크에 푹 빠져 보냈는데요
개인적으로 경기북부에 돌비관이 생겨서 좀 편하게 슬램덩크 돌비판도 다시 보고 싶습니다 ㅠㅠ
다음에 슬램덩크 굿즈를 정리해 보는 글도 한번 올려볼 것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새로운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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