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봉산시래기 화덕생선구이 리뷰

오늘은 아내가 알고 있는 맛집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고봉산시래기 화덕생선구이 집입니다.

길 찾기 검색으로는 '고봉산시래기' 로만 등록되어 있네요

참고로 15:30부터 16:3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저희 부부는 16:00에 도착해서 30분 정도 밖에서 돌아다니다 왔습니다 ㅎㅎ

메뉴가 다양한데요. 그리고 막걸리도 종류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늘 시래기 들깨탕과 조기구이가마솥밥, 시래기 해물전을 주문할 것입니다.

테이블은 꽤 있는데 사진에 나오는 자리 빼고는 브레이크타임이 끝나자마자 기다리던 다른 손님들이 전부 차지해 버렸습니다.

고봉산시래기 맛집은 이미 너무 유명해서 늦게 오면 대기도 오래 해야 하고 주차장이 있지만 방문객이 많아 이중주차로 인해 고생 좀 할 수 있습니다.

요즘은 다들 터치패드로 주문을 하네요. 고봉산시래기 집도 그렇습니다.

메뉴를 고르는 와중에도 이곳저곳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이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막 들려옵니다

서두르지 않으면 한참 기다리게 생겼네요 ㅎㅎ

먼저 반찬이 나옵니다. 숙주나물 무침이 정말 맛있어서 셀프코너에서 몇 번이고 더 담았습니다.

 

먼저 시래기 해물전이 나왔습니다. 막걸리를 한잔 해야 하는데 운전을 해야 해서 참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해물전으로 아내와 건배를 해봅니다. 고소해서 자꾸만 입에 넣게 됩니다

제가 주문한 조기구이가 나왔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가자미를 더 많이 주문하는 거 같네요...

다음에는 가자미구이로 먹어봐야겠습니다.

생선살을 발라 소스에 찍어 먹으니 꿀떡꿀떡 잘 넘어갑니다 ㅎㅎ

 

가마솥밥뚜껑을 열고...

막 지은 밥을 한번 보고 덜어낸 뒤...

숭늉을 부어 기다립니다.

구이류를 주문해도 기본적으로 시래깃국이 나오는 듯합니다.

아내가 주문한 시래기 들깨탕입니다

해장으로 들깨탕을 먹으면 술이 들깬 다고 합니다...ㅎㅎ

 

지금 사진을 보며 생각해 보니 아내는 제 조기구이를 같이 먹었는데 저는 들깨탕 맛도 보지 못했네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거 같습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새로운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