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 집 광화문센터를 가다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몇 년간 나름 꾸준하게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전혈로만 하기 때문에 2개월마다 할 수 있어서 1년에 6번 밖에 못하지만요 ㅎㅎ
그러다가 빈혈이 와서 이제는 좀 더 텀을 길게 하여 헌혈을 하고 있습니다 ㅠㅠ
하지만 오늘은 꼭 헌혈을 해야만 하기 때문에 평소에 헌혈을 하던 일산을 떠나 헌혈의 집 광화문센터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적십자에서 운영하는 레드 커넥트 앱을 사용하면 헌혈 예약부터 전자문진까지 간단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헌혈을 하고 난 뒤 피검사 결과도 알려줘서 간단한 건강검진(?)도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ㅎㅎ
전날 광화문센터를 예약을 하고 운전해서 방문합니다
헌혈의 집 광화문센터는 그랑서울이라는 건물 2층에 있는데 처음에 건물을 보고 '이 건물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고층 빌딩이 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진의 빨간 원으로 표시한 곳이 주차장 입구입니다
주차하고 나니 저는 타워 2 구역에 주차했는데 어차피 거리가 멀지도 않아 그냥 대충 주차하고 1층으로 나왔습니다
헌혈의 집으로 가는 길은 사진의 타워 1 옆의 길로 이동하면...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문이 보이는데 저는 처음에 문인 줄 몰라서 못 들어갔습니다 ㅎ
그 뒤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한 뒤 안내판을 찾아 이동하면...
헌혈의 집이 나타납니다 ㅎㅎ
예약도 하였고 전자문진도 이미 받아서 간단하게 선생님과 면담 후 혈압을 측정하고 물 한잔 마시고 나니 헌혈이 시작되었습니다
헌혈 자체는 얼마 안 걸리지만 안정을 고려해서 10분 정도 누워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와서도 10분 정도 앉아서 안정을 취한 뒤 귀가할 수 있습니다
안정을 취하며 음료와 초코파이를 해치웠습니다
직원분께 주차증을 달라고 말씀하셔야 주차 할인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든든하게 2시간 무료라서 다른 볼일 보고 와도 되겠어요 ㅎㅎ
오늘은 헌혈의 집 광화문센터를 방문하여 헌혈을 하고 왔습니다
제가 더 건강하다면 더 자주 헌혈을 하여 인류에 봉사할 수 있을 텐데 아쉽습니다 ㅎㅎ
참고로 오늘 헌혈을 굳이 꼭 해야 했던 이유는 피를 제물 삼아 어떤 팀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함이었습니다 ㅎㅎ
그럼 다음에 다시 새로운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